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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보급형'…아이폰SE, 고가폰 전용 '클럽폰'에 포함돼

SKT의 '프리미엄 클럽' 적용 대상에 아이폰SE 포함

(서울=뉴스1) 박희진 기자 | 2016-04-27 16:53 송고 | 2016-04-27 18:19 최종수정
© News1


애플이 보급형 제품으로 내놓은 '아이폰SE'가 고가폰 전용인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뜻하는 '클럽폰'에 포함돼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최신 프리미엄폰인 갤럭시 S7·S7엣지와 노트5, 애플의 아이폰6S·6S플러스, LG전자의 최신 프리미엄폰 G5가 포함되는 보상판매 프로그램 대상폰에 아이폰SE도 포함돼 '무늬만 보급형'이라는 지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오는 28일부터 4인치 컴팩트 스마트폰 ‘아이폰SE’ 예약가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폰SE는 오는 5월10일 국내에서 이동통신3사를 통해 정식으로 출시된다. 

이통3사 중 가장 먼저 아이폰SE 예약가입에 나선 SK텔레콤은 아이폰SE를 지난 12일 출시된 ‘프리미엄클럽’ 프로그램 적용 모델로 포함시켰다.

프리미엄클럽은 월 보험료를 내고 18개월간 사용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 없이 새폰으로 기기변경할 수 있는 일종의 보상판매 프로그램이다.

고객은 월 5000원 보험료를 내면 18개월 동안 스마트폰 할부금을 납부(30개월 할부 기준)하고 이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 걱정 없이 새 폰으로 기기변경 할 수 있다. 프리미엄클럽 가입 대상 단말기는 갤럭시 S7·S7 엣지, 갤럭시노트5, 아이폰6S·6S 플러스, G5 등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6종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이번에 아이폰SE도 프리미엄 클럽 가입 대상에 포함된 것.

애플이 지난달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아이폰SE 공기계 가격은 16기가바이트(GB) 모델이 59만원, 64GB 모델은 73만원이다. 스마트폰 이용이 늘면서 16GB 용량 제품은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64GB 모델 가격인 73만원이 소비자가 실제로 체감하는 가격이다. 결국 출고가 80만원대인 갤럭시S7 시리즈와 G5에 비해서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가격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클럽폰'에 애플이 '보급형'이라고 내놓은 아이폰SE가 포함되는 '해프닝'이 벌어진 셈이다. 

아이폰SE는 아이폰6s의 주요기능을 갖추면서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4인치로 사이즈가 작아진 게 특징인 제품이다. 아이폰SE는 아이폰6s에 적용된 A9칩셋, 라이브포토, 4K 영상촬영, 1200만화소 카메라 등이 그대로 탑재됐다. 또 기존 4인치 스마트폰 아이폰5에는 없었던 로즈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이통3사의 출고가와 공시 지원금(보조금)은 출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통3사가 공개하는 출고가는 공기계 가격보다는 다소 저렴하다.


2br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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