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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거래, 지식재산 활용 네트워크로 해결"

27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서 IP 플러그 개최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6-04-26 12:00 송고
대구·경북지역 IP 플러그 행사 개요 © News1
대구·경북지역 IP 플러그 행사 개요 © News1
특허청은 27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특허기술 수요자인 기업과 기술 공급자가 상호 교류하는 지식재산 활용 네트워크(IP 플러그)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특허청은 지식재산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 수요자인 기업과 기술 공급자인 대학·공공연구소를 직접 연결(plug)하는 거래 네트워크로 IP 플러그를 출범했다. IP 플러그에는 특허거래전문관, 민간 기술거래회사 등이 중개자로 참여하고, 이전받은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은행, 벤처 캐피털 등 투자자가 한자리에 모인다.  

IP 플러그 구축 첫해인 2015년 의료 진단기기를 생산하는 나노바이오시스사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부터 응급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혈액 진단장치' 특허기술을 이전받았다. 나노바이오시스社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애로기술이 있어도 누구를 통해 해결해야 할 지 막막했는데, IP 플러그를 통해 필요한 기술을 손쉽게 이전 받을 수 있었다. 기술이전 후에는 사업화를 위해 투자유치 기업 설명회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행사를 위해 지난달 대구광역시, 대구 테크노파크,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공단,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대구·경북 소재 기업으로부터 수요기술을 조사했다.

행사 당일에는 수요기술을 공급할 수 있는 대학·공공연구기관을 초청해 기업과의 개별 상담 및 기술거래를 주선할 예정이다. 대구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하고 있는 삼성전자에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하고자 개방특허 설명회를 실시한다.

특허청은 작년 의료기기 및 전자부품 분야 네트워크를 발족하고 금년 사물인터넷, 로봇·자동화 기계, 해양 바이오, 건설·교통 신기술 분야 네트워크 등을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또 충북, 전남, 부산 등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지자체와 협력해 해당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수요기술 발굴 및 매칭, 지식재산 거래, 금융·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청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작년 지식재산 활용 네트워크(IP 플러그)라는 특허 기술거래 플랫폼을 출범시켰고, 금년에는 정부부처·지자체가 다함께 참여해 IP 플러그를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기술거래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지식재산전략원 홈페이지(www.kista.re.kr, 사업안내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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