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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N]박규리 일본어 연기 VS 빅토리아 한국어 연기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2016-04-15 09:46 송고
아이돌 출신 연기자 박규리(카라)와 빅토리아(에프엑스)가 연기로 인정 받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무엇보다 두 배우가 눈길을 끄는 건 언어의 장벽을 넘는 도전을 택했다는 점이다. 한국인인 박규리는 일본어 연기를, 중국인인 빅토리아는 한국어 연기를 시도했다.
 
우선 박규리는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두 개의 연애'로 생애 첫 스크린 데뷔를 했다. 걸그룹 카라의 리더로 활동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박규리는 드라마 '장영실'에 이어 영화에서도 안정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며 합격점을 받았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 박규리(카라)와 빅토리아(에프엑스)가 연기로 인정 받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 News1star/ '두 개의 연애' 스틸

이국적 외모의 박규리는 '장영실'에서 당대 북경 최고의 미녀 주부령 역을 맡은 데 이어 '두 개의 연애'에서는 취재를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온 재일교포 기자 역을 맡았다.

특히 재일교포 역인 만큼 일본어 대사가 많았던 그는 카라의 해외 활동으로 다져온 수준급의 일본어 실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에 서투른 캐릭터에 맞춰 어눌한 한국어 연기를 해내며 그간의 연구와 노력을 보여줬다.

영화는 사랑 앞에 솔직한 한 남자의 현실 로맨스를 그리며 박규리 외에도 김재욱, 채정안이 출연한다. 규모가 큰 영화는 아니나 미화하지 않고 현실적인 사랑에 다가가기 위해 노력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시즌2가 제작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 News1star/ '엽기적인 그녀2' 포스터

한편 과거 극장가를 휩쓸었던 '엽기적인 그녀'는 시즌2가 제작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전편의 남주인공 차태현과 '새로운 그녀' 빅토리아다. 

극 중 빅토리아가 연기하는 그녀는 보통 남자 견우의 첫사랑이다.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이 차태현을 만나기 훨씬 전 빅토리아가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던 셈이다. 어린 시절 친구들의 놀림에서 견우를 구해 준 그녀는 대륙의 부잣집 외동딸이다. 그 시절의 약속만을 믿고 순수하게(?) 다시 한국을 찾아온다.

이번 작품에서는 엽기적인 신혼 생활이 그려진다. 소심하고 지질한 견우와 그를 개조시키려는 그녀의 엽기발랄한 모습을 통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빅토리아는 외국인 최초로 100% 한국어 연기에 도전했다. 조근식 감독은 당초 한국어를 잘 못해도 되는 역할이라 언어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연기하길 원했지만, 빅토리아가 자원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빅토리아는 "차태현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상대방을 금방 몰입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말했으며, 차태현은 "빅토리아는 전지현 못지 않은 매력이 있다"고 칭찬해 두 사람의 호흡을 기대케 했다. 오는 5월 5일 개봉.


uu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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