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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 풍경, 게임회사는 다르네"…카트라이더 넥슨 습격?

넥슨 이색 만우절 이벤트..지난해 이어 올해도 대표 캐릭터 인형으로 '눈길'

(서울=뉴스1) 이수호 기자 | 2016-04-01 17:06 송고 | 2016-04-02 12:11 최종수정
© News1

인기 PC 온라인 레이싱 게임인 카트라이더의 주인공 '다오'와 '배찌'가 카트 운전대 대신 마우스를 잡고 노트북PC 앞에 마주 앉았다. 그 옆에는 역할수행게임(RPG) '콜로저스'의 주인공 '서유리'가 무시무시한 무기를 내려놓고 PC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일에 열중하고 있다.

4월1일 만우절을 맞아 넥슨 사무실은 인기게임 캐릭터 전시장이 됐다. 이를 지켜보는 넥슨 직원들의 표정도 장난기가 철철 넘친다. 넥슨 직원들은 만우절 사무실 풍경을 사진으로 올렸다. 평사원이 일하는 모습에서 사내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모습, CEO실에서 뒷짐을 지고 고뇌하는 모습까지 각양각색이다. 흡사 넥슨 직원의 하루를 담아낸 듯하다.

넥슨의 만우절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에는 자사의 게임 캐릭터 인형 복장으로 출근하는 콘셉트 사진으로 SNS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때문에 게임업체에 대한 호감도를 끌어올리는 한편, 대표 캐릭터들의 홍보효과도 쏠쏠했다. 올해는 캐릭터 복장으로 출근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회사에서 근무하는 모습을 담았다. 

해당 콘셉트 사진이 공개된 넥슨 페이스북은 게시물이 올라온 지 3시간만에 '좋아요' 개수가 1만개에 육박하고 있다. 넥슨 캐릭터의 홍보 뿐만 아니라 SNS 페이지에서도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셈이다.

 
고뇌하는 CEO를 연출한 넥슨 카트라이더 캐릭터 © News1

다른 게임사들의 경우, 게임 내에서 이벤트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만우절 이용자 유치에 나선 상황이다.  

넥슨 역시 콘셉트 이벤트 외에도 대표 게임들의 만우절 맞이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PC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를 통해 '타지 말고 뛰어라! 뛰라이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트를 타지 않고 캐릭터들이 직접 달리는 이벤트다. 약 2주간 열리는 '뛰라이더 그랑프리'에는 뛰라이더에게 특화된 허들과 부스터존이 추가된 트랙 5종이 등장한다.

'사이퍼즈'에서는 '사이퍼 스킬 훔쳐 배우기' 이벤트를 진행해 '엘리', '로라스', '휴톤' 등 9종의 캐릭터로 특정 소모품 아이템을 사용하면 다른 캐릭터의 스킬 및 보이스를 배울 수 있다. '메이플스토리'에서는 만우절 당일 접속하는 모든 캐릭터에 'ㅋㅋㅋ 데미지 스킨' 효과를 적용한다. 하루 동안 캐릭터가 몬스터에게 공격을 가하면 피해량의 숫자가 'ㅋㅋㅋ' 문구로 노출돼 이용자들의 흥미를 더한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모바일 슈팅게임 '백발백중 for Kakao'을 통해 만우절인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15 레벨을 달성한 이에게 '서지수' 캐릭터와 '300개'의 다이아를 증정한다. 모바일 대작 역할수행게임(RPG) 이데아는 오는 15일까지 지정된 스테이지를 완료하면 만우절 특별 코스튬 증정한다.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도 '카카오게임' 만우절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우선 카카오 게임하기 게임별 페이지에서 "속는셈치고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4월 15일 선물을 증정한다. 대상 게임은 '세븐나이츠', '프렌즈팝', '크리스탈하츠', '애니팡2', '백발백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등이다.

이외에 엔씨소프트와 컴투스 등도 자사 대표 게임들의 소소한 선물 이벤트를 통해 만우절을 맞아 이용자 접속률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만우절을 맞아 재미난 이벤트를 통해 게임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용자 접속률을 끌어올리자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lsh599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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