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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첨단자족기능 ‘순항’…기업·연구소 관심 집중

(충북ㆍ세종=뉴스1) 이길표 기자 | 2016-03-22 18:29 송고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2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자족기능 유치 및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한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News1 이길표 기자

세종시 신도시에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자족기능 유치 및 성장 동력 확보 등 2단계 행복도시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2일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자족기능 유치 및 친환경도시 건설을 위한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행복도시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 유치를 위해 충청권과 수도권에서 각각 분양설명회를 실시한 결과 120여 개의 기업들이 입주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성원가(248만 원/3.3㎡당)의 65∼90% 수준인 저렴한 토지공급과 세제감면(취득세 75%, 재산세 5년간 75%), 토지대금 5년 무이자할부, 공동주택 특별 분양권 부여 등 각종 혜택이 기업들에 제공된다.  

공급대상 산업용지는 총 14개 필지로 3.3㎡당 159만∼169만 원, 상업시설이 10% 허용되는 복합용지는 220만∼243만 원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신생 벤처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는 공공임대형 ‘산학연클러스터(연합체) 지원센터’도 착공, 오는 2018년 준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서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국내 최고 대학의 연구개발(R&D) 지원센터 및 금융·법률 등 기업서비스 시설을 집적화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올해 상반기에 소규모연합체(미니클러스터)와 하반기에 산학융합지구 지정을 통해 근로자 교육 및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위한 국비 지원제도도 마련한다.  

미니클러스터는 업종별 산학연 협의체로 산업부에서 승인 시 연간 최소 1억 최대 10억 원 정도의 기업 지원을 위한 국비 제공된다.   

세종테크노밸리는 국내기업뿐만 아니라 외국기업 대학 및 연구소 유치를 위한 지원제도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 아이비리그(Ivy League, 미국 북동부에 있는 8개의 명문 사립대학)에 속하는 ‘코넬대학(QS 기준 세계 17위)’ 등 명문대학의 부설연구소도 입주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최근 행복청을 방문한 아일랜드 코크대학도 고려대와 공동 석사학위 과정 개설을 협의 중이다 .

이를 위해 내년에는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통해 외국계기업이나 연구소에게 임대료와 법인세 감면 등 각종 혜택도 부여할 계획이다.

입주 희망기업은 오는 5월 16~20일까지 입주신청서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제출해야 하며, 입주대상기업 선정(6월 3일), 입주․분양계약 체결(6월 14~16일) 등의 절차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행복청은 오는 2020년까지 행복도시 내에 숲유치원과 유아숲체험원 등 총 6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등 관련 기관과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며, 내달부터 관계기관(국장급)과 전문가들로 이뤄진 특별팀(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 특화도 추진된다. 국내 최고수준의 녹지율(53%)과 환상형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대중교통망 구축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친환경도시로 건설 중인 행복도시에 대규모의 제로에너지타운(에너지저감단지)이 조성된다.

행복도시 1-1생활권(세종시 고운동, 1만 8000㎡(12B), 60호)에 소규모 마을 단위의 제로에너지(에너지저감) 시범마을(1-1생활권)을 지은 후 지구단위 규모 수준의 제로에너지타운(에너지저감단지) 개발 예정인 5-1생활권(세종시 합강리)을 조성, 친환경 에너지 특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청은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길 조성 위해 친환경도시에 걸맞게 총 401km의 자전거 도로망를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 2월말 현재 225km(56%)를 구축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친환경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책 추진을 통해 행복도시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자전거 선진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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