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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2.7%↑ 4개월 최고…弱달러에 기타 금속도 급등

(런던 로이터=뉴스1) 이정호 기자 | 2016-03-18 04:33 송고
런던 금속거래소 (LME). © 로이터=뉴스1
17일(현지시간) 구리 가격이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 달러가 이틀째 급락하면서 구리가격을 끌어 올렸다.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올해 금리인상 예상 횟수를 대폭 줄여 발표했다. 재고 감소와 주가 상승세도 구리시장에 훈풍을 불어 넣었다. 

이날 런던금속거래소에서 벤치마크 구리 가격은 2.7% 상승해 톤당 5069.5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이틀째 1% 이상 떨어졌다.

스티브 하드캐슬 석덴파이낸셜 애널리스트는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시도 상승하며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여기에 LME 재고량도 떨어지고 있어 호재가 겹쳤다"고 말했다.

런던금속거래소의 구리 재고량은 16만925톤을 기록하며 지난해 11월 말에 비해 3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이미 배송이 결정된 물량 등을 제외하고 나면 12만1000톤만이 실제 '공급가능 한' 재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ME의 재고는 중국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인다. 상하이의 구리 재고는 지난해 12월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35만138톤을 기록했다.

이날 알루미늄은 1.1% 올라 톤당 1526달러를 나타냈다. 아연은 4.2% 상승해 1821달러를 기록했다. 납은 3.2% 급등한 1835달러, 주석은 1.8% 오른 1만7000달러, 니켈은 3.5% 상승한 8890달러를 기록했다.


jh.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