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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10, 美 국방부 표준 운영체제로 채택

(서울=뉴스1) 김보람 기자 | 2016-03-14 14:57 송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 '윈도10'이 미 국방부(DOD)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14일 밝혔다.
윈도10이 미 국방부의 표준OS로 채택됨에 따라 앞으로 전투사령부, 군 기관 등 미 국방부의 모든 산하기관들은 1년안에 약 400만여개의 디바이스와 시스템을 모두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윈도10이 미 국방부가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보안기준을 충족시킨 결과라는 분석이다. 윈도10은 미국 정부의 국가정보보증프로그램(NIAP)의 모바일 기기 CC(Common Criteria) 보안인증인 MDFPP(Mobile Device Fundamentals Protection Profile) 평가를 통과한 바 있다.

MS는 미 국방부의 모든 시스템이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되면 사이버보안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IT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 국방부는 사이버보안과 IT에 매년 약 380억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윈도10과 함께 MS의 서피스(Surface) 제품군도 미 국방부의 통합 성능 승인제품(UC APL)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미 국방부의 엄격한 보안 및 상호운용성 조건을 통과, 미 국방부 산하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인 디바이스로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현재 윈도10 기반 디바이스는 전세계에 걸쳐 2억대에 이르는 것으로 관측된다.


boram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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