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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기원, 에너지절감 패키지 기술 개발' 추진

(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2016-02-29 17:31 송고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25일 에너지 절감 패키지 기술개발 현장평가회를 진주시 금산면과 문산읍 현지에서 실시했다. © News1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25일 에너지 절감 패키지 기술개발 현장평가회를 진주시 금산면과 문산읍 현지에서 실시했다. © News1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시설풋고추 재배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절감 패키지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내 시설풋고추 재배면적은 약1654ha로 전국 최대 규모이지만 전체 경영비의 40%에 육박하는 난방비는 농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
시설풋고추 에너지절감 패키지 기술개발은 이러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실용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을 포함한 4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총 사업비 3억9000만원이 지원된다.

에너지절감 패키지는 진주시 문산읍, 금산면 농가와 창녕군 농가에 3종의 에너지절감 패키지가 농가별로 설치되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 추진에 대한 중간결과  현장평가회가 지난 25일 진주시 금산면과 문산읍 현지에서 열렸다. 

중간결과 진주시 문산읍 농가의 경우 수량 차이는 없었지만 난방 유류사용량이 15% 절감되어 유류비를 40%절약할 수 있었다.

전기 난방기를 사용하는 진주시 금산면 농가는 전력사용량을 35% 절감함으로써 10a당 73만 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었다. 창녕군 농가도 상품수량을 8.2% 증가 시켰다.

도 농업기술원은 "시설과채류에 비해 난방비 부담이 큰 시설풋고추에 대한 에너지절감 기술을  농가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kglee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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