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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를 써라"…팀쿡 아이폰 사진에 누리꾼 조롱 봇물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6-02-10 15:39 송고 | 2016-02-10 16:16 최종수정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자신의 트위터에 흐릿한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커뮤니티 캡처)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자신의 트위터에 흐릿한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커뮤니티 캡처)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자신의 트위터에 흐릿한 사진을 올려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아이폰으로 슈퍼볼 경기 직후를 찍은 사진은 초점이 맞지 않고 흔들렸다. 누리꾼들은 아이폰에 대한 최악의 홍보라고 비아냥대고 있다. 
팀 쿡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제50회 슈퍼볼 결승전 현장에서 브롱코스팀이 우승한 직후 자축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로키산맥 높이 만큼 축하한다(Colorado Rocky Mountain High congrats)"는 캡션과 함께 올라온 이 사진은 수천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금세 누리꾼 사이에 퍼져 나갔다.

문제는 사진의 품질이었다. 이 사진은 초점이 맞지 않아 화면 전체가 흐릿하고 흔들렸다. 누리꾼들은 "아이폰 카메라가 안 좋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올렸느냐"  "팀 쿡은 차라리 삼성 갤럭시를 써라"고 댓글을 남겼다. 

논란이 거세지자 팀 쿡은 트위터 게시물을 지웠다. 몇몇 현지 매체들은 이번 일을 '최악의 아이폰 홍보'라고 혹평했다.
애플은 홈페이지에서 "믿을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A camera that makes it easy to take insanely great photos)"는 문구로 최신 아이폰 카메라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카메라 평가 전문 사이트 DxOMark가 발표한 '스마트폰 카메라 순위'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는 87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애플 아이폰 6s 플러스는 84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solidarite4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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