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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무명인 내세운 野 인재영입…우리는 상향식 풀뿌리"

당 1차 총선기획단 회의서 "영입된 인재 정치적 대성 본 적 없다" 비판

(서울=뉴스1) 서상현 기자, 이정우 기자 | 2016-01-20 08:29 송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0일 "별로 높이 평가할 수 없는 분들을 인재영입이라 해서, 무명인들을 내세워 홍보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에는 인재영입이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총선기획단 1차회의에 앞서 야권의 최근 인재영입을 비판, "인재라고 영입된 사람이 뿌리를 박고 정치적 큰 인물로 대성하는 것을 본 적이 별로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아름다운 꽃을 꺾어다 꽃병에 꽂아놓으면 당장은 보기 좋아도 뿌리가 없어 금방 시들기 마련"이라며 "새누리당 공천 후보들은 지역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어울리고 애환을 파악하고 약속한 뒤 지역에 뿌리박는 풀뿌리 민주주의 후보들로, 이것이 새누리당의 새 공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16일 기준으로 전국의 총선 예비후보 986명 중 60%가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이중 장차관급 고위공직자 56명, 전직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이 119명, 법조인 45명, 교수 45명 등임을 언급, "공개적으로 자랑하고 싶지만 다른 후보와의 평등 때문에 소개를 못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정당은 선거를 위해 존재하고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뽑는게 사천이 아닌 공천"이라며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을 변별력있게 비교 검토해서 투표를 통해 공천하는 것이 선거이고 그래서 공천룰 획정 과정은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비민주적이고 부정한 공천의 역사를 차단하는 공천혁명의 룰을 만들었다"며 "이것을 잘 적용하느냐는 문제만 남아있다"고 자당의 상향식 공천 기조를 재차 강조했다.


dearp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