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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노동 4법 처리, 이제는 야당이 양보의 미덕 보여야"

박대통령 대국민담화 뒷받침…다른 쟁점 법안도 협조 촉구

(서울=뉴스1) 차윤주 기자, 박상휘 기자 | 2016-01-14 09:43 송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이 기간제법은 추후 검토하더라도 나머지 노동 4법은 통과시키자고 제안한데 대해 야당도 양보의 미덕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이 전날(13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쟁점 법안 처리를 거듭 강조하고 나서자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동 5법은 긴밀히 연결된 유기 법안으로 5개 모두 통과돼야 시너지효과가 나지만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 낫다는 판단에 대승적 양보를 한 것"이라며 "대통령이 먼저 양보한 만큼 야당과 노동계도 타협과 양보의 미덕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신중한 검토 없이 즉각 파견법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출구없는 반대만 하고 있다"며 "가칭 국민의당도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한 마디도 안하는데 이는 무책임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다른 쟁점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야당의 협조를 거듭 요구했다.

김 대표는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은 하루빨리 제정돼야 하고 야당은 이를 거부할 이유와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경제 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해선 노동개혁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활성화법 통과가 꼭 필요하다"며 "야당 성향인 진보 경제학자들도 한국 경제의 최우선은 기업 구조조정이라고 하는데 야당은 그런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야당이 진정 우리 경제를 걱정한다면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다방면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라도 열어 운동권 사고에서 벗어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angh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