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사회 >

비쩍 마른 여성들 50세 전에 폐경…뚱뚱할수록 늦어

체질량지수 18.5 미만 저체중 49.66세…비만은 50.75세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5-12-28 09:50 송고
© News1
© News1

비쩍 마른 여성들이 평균 50세 이전에 폐경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만 여성들의 폐경 연령이 가장 늦었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하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연지 교수팀이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원자료(2010∼2012년)를 토대로 40~70세 여성 1941명을 조사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 내용을 보면 자신의 체중(㎏)을 키(m)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지수(BMI)가 18.5 미만인 저체중 여성의 폐경 연령은 49.66세로 만 50세에도 미치지 못 했다.

나이 들어서 너무 마르면 폐경이 빠르다는 의미다. 비만 여성(BMI 25 이상)의 평균 폐경 연령은 50.75세로 가장 늦었다. 정상 체중 여성(BMI 18.5~25 미만)의 폐경 연령은 50.33세였다.

생리 주기가 불규칙했던 여성은 평균 51.18세로 규칙적인 여성 50.41세보다 0.74세 늦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는 과거 흡연 여부, 경제적 능력 등은 폐경과의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대상인 폐경은 수술과 화학 치료, 약 복용, 질병 등에 의한 폐경을 제외했다. 난소 기능이 떨어져 여성의 생식 능력과 생리 주기가 멈춘 자연 폐경을 말한다.  

연구팀은 또 연구 대상 여성들에게 스트레스 정도를 분석해 폐경 연령을 분석했다.

그 결과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 그룹에 속한 여성들의 평균 폐경 연령은 50.17세로 낮은 그룹 여성들 50.58세보다 5개월 정도 빨랐다.

이연지 교수는 "스트레스는 여성의 폐경 시기와 생식 능력, 생리 주기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sj@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