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유아전문가들, 신생아 질식 등으로 범퍼침대 위험…안전한 아기침대 사용 권장

(서울=뉴스1Biz) 오경진 기자 | 2015-12-03 13:18 송고
© News1
© News1

출산 후부터 아이와 침대를 분리해서 사용하는 외국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속을 푹신하게 채운 패드 형태의 침대용 범퍼침대를 사용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잠을 자는 가정의 비율이 높다. 하지만, 침대용 범퍼침대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질식사까지 일어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 브래들리 타치 교수팀에 따르면 침대용 범퍼침대로 인해, 미국에서만 8명이 범퍼로 인한 질식으로 사망했고, 146명이 목 졸리거나 숨이 막혀 몸이 손상되는 부상을 입었으며, 주된 원인으로는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지 못하는 아기들은 매트리스와 범퍼 사이에 얼굴을 들이밀고 자다가 숨지는 질식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논문을 '소아과학저널(Journal of Pediatrics)’ 온라인판에 실었다. 
국내 유아 전문가는 “외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영유아 돌연사의 비율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히며, 주된 이유는 수면 시 뒤척임으로 인한 질식, 아이머리 납작하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엎드려 재우는 버릇 등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고 말하며 “영유아의 경우 특히 위험 할 수 있어 어른용 침대 옆에 별도의 아기침대를 사용해 수면을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아이가 있는 집안에서 가장 첫번째로 선택하는 유아용 가구는 아기침대. 최근에는 기존 부피가 크고 무거운 원목 소재의 침대보다 이동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유아 침대가 인기를 얻고 있다.

간편하게 접고 펼 수 있는 아기침대 인기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Nuna)에서 선보이고 있는 아기침대 '세나(sena)'는 간편하게 접고 펴서 사용할 수 있어, 실내 공간 활용 등에 용이해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신생아부터 15kg까지 사용할 수 있는 유아용 아기침대로, 침대를 한 손으로 간편하게 콤팩트한 크기로 접고 펼 수 있는 만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보관하다가, 사용 시에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 프레임과 격자형태의 구조는 하중을 바닥으로 분산하여 아이에게 최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패딩 처리된 모서리는 아이 손가락이 끼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풍부한 쿠션처리로 된 누빔 매트리스패드를 적용해 잠투정이 심한 아이들에게는 보다 푹신하고 안전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세나는 이러한 실용적인 기능과 함께 네덜란드 감성을 반영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아이방, 거실 등 집안 어디에 두어도 잘 어울리며 신생아요람, 아기침대, 놀이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뉴나의 마케팅 담당자는 “젊은 부부들을 중심으로 아이의 독립성 및 편안한 수면을 위하여 신생아기부터, 접이식 휴대용 아기침대 ‘세나’를 사용하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히며, “성인 침대 옆에 쉽게 설치 및 보관할 수 있어, 엄마에게 마음의 안정뿐만 아니라, 짧은 조각 잠을 자야 하는 신생아 엄마들에게도 충분한 휴식을 통한 회복을 줄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ohzi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