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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도 '사라지는 메시지' 테스트…1시간뒤 '펑'

(서울=뉴스1) 손미혜 기자 | 2015-11-13 17:28 송고 | 2015-11-13 17:29 최종수정
페이스북이 1시간 뒤 자동으로 사라지는 메시지 기능을 개발했다. (페이스북) © News1


페이스북이 자사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에서 '사라지는 메시지'를 개발했다. 최대 경쟁사인 스냅챗을 겨냥한 시도다.

12일(현지시간) 버즈피드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프랑스에서 1시간 뒤에 자동으로 사라지는 메시지 기능을 시험중이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오늘부터 프랑스에서 사람들이 메시지를 보낸 뒤 1시간 뒤에 사라지는 기능을 시험해볼 예정"이라며 "사라지는 메시지가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페이스북 메신저를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만들기를 원한다며 프랑스 사용자의 반응·의견을 들은 뒤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신저 앱 오른쪽 상단부에 있는 모래시계 아이콘을 누르면 특정 대화를 사라지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그 외 다른 대화 내용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사라지는 메시지 기능은 경쟁사인 스냅챗이 먼저 개발, 도입해 미국 10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기능은 스냅챗이 미국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는 핵심 기둥으로 페이스북에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지난 1월 24시간 후 대화 콘텐츠가 사라지는 인스턴트 메신저 '쨉'(Zap)을 내놓았다. 하지만 출시 이후 이용자가 늘어나기는커녕 오히려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은 끝에 10월 서비스 시작 9개월 만에 종료됐다.


yeou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