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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은 사과…연 8만6000원 어치 소비

㎏당 가격 1위 딸기…한국인, 2005년부터 과일 연 60㎏ 이상 소비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5-10-21 10:00 송고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사과(롯데백화점 제공)./ © News1 이철우 기자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사과(롯데백화점 제공)./ © News1 이철우 기자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구입하는 과일은 사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를 먹기 위해 1가구당 연간 8만6000원 가까이 비용을 지불했다.
2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조영빈 연구관이 수도권 732가구(소비자패널)가 2009년 12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구입한 10대 과일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연구팀이 선정한 10대 과일은 사과, 배, 감귤, 포도, 복숭아, 단감, 수박, 참외, 딸기, 토마토이다.

연구 내용을 보면 한국인은 사과를 사는 데 연평균 8만5473원을 지불했다. 10대 과일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이는 10대 과일 중 구입 비용이 가장 적은 단감 1만4745원의 6배 수준이다.

조 연구관은 "사과는 다른 과일과 달리 설날·추석 같은 명절뿐만 아니라 1년 내내 고르게 사랑받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사과 다음으로 국민들이 많이 산 과일은 감귤 6만8856원, 포도 6만3441원, 수박 5만2720원, 딸기 4만5892원 순이었다.

사과는 연간 구입 횟수에서도 평균 8.7회로 1위를 차지했다. 연평균 구입 횟수가 2.3회로 최저인 배보다 4배가량 자주 구입한 셈이다.

10대 과일 중 ㎏당 가격은 딸기가 8820원으로 가장 비쌌고, 수박이 192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단감 2491원, 감귤 3111원, 사과 3772원도 상대적으로 ㎏당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비닐하우스 재배가 보편화되면서 모든 과일을 1년 내내 먹을 수 있게 됐지만 제철 과일을 선호하는 현상은 여전했다.

감귤 10~3월, 포도 8~10월, 복숭아 7~9월, 단감 10~11월, 수박 5~8월, 참외 4~7월, 딸기 12~4월, 토마토는 3~7월에 주로 판매됐다.

연구팀은 또 특정 과일을 연간 한 번이라도 구매한 가구수 비율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가구의 97.7%가 '귤을 연간 한 번 이상 사 먹었다'고 응답했다.

사과·토마토·딸기·포도의 구매가구 비율도 90%를 넘었다. 해당 비율이 가장 낮은 과일은 배로 71.1%에 그쳤다.

10대 과일은 종류별로 구입하는 장소도 달랐다. 사과는 산지직거래·인터넷구매·TV홈쇼핑·노점 등 점포가 아닌 곳에서 전체 20.3%가 판매됐다.

한편 우리 국민들의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1980년 22.3㎏이던 것이 2012에는 61.8㎏로 3배 수준으로 늘었다. 2005년 이후부터는 연간 60㎏ 이상을 소비하고 있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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