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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경제 카페에서 읽은 시' 外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5-09-30 11:0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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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카페에서 읽은 시
우리 삶에 경제학이 좀 더 재미있고 입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40편의 시와 40가지 경제 이야기를 담았다. 시와 함께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제학의 기본 이론부터 경제사와 경제현상의 여러 문제를 원리부터 찬찬히 풀어서 얘기한다. 예를 들어, 안도현의 시 '고래를 기다리며'를 소개하며 '밍크고래는 왜 비쌀까'라는 주제로 희소성의 원리를 설명한다. (이하 엮고 씀·실천문학사·1만2000원)

△한국대중음악사 산책
미8군 무대, 나훈과 남진의 라이벌전, 음악감상실 세시봉 등 1960~70년대 대중음악에서 결정적 장면을 속도감 있게 스케치해 큰 흐름을 정리했다. 또한, 스타와 유행가 위주의 서술을 지양하고, 당대의 문화 인프라·작곡가·제작사 등에 관해 두루 짚었다. 당시의 일간지, 주간지, 월간지, 화보집 등의 1차 자료에서 확보한 관련사진과 글자자료, 광고, 음반자켓 등을 방대하게 제시한다. (김형찬 지음·알마·5만8000원)
△져도 이기는 비즈니스 골프
비즈니스 골프의 목적은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다. 기자 출신 대기업 홍보인이 비즈니스 골프 100% 활용법을 전해준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비즈니스 골프의 핵심적인 내용을 잘 정리했고 골프 실력을 늘릴 수 있는 팁도 수록했다. (김범진 지음·유아이북스·1만3500원)

△간디와의 대화 '어떻게 살 것인가'
간디는 '신의 이끄심'을 받아 소심하고 내성적이던 자신이 부당한 일에 항거하는 투사로 일어섰다고 고백했다. 저자는 간디와의 가상의 대화 형식을 빌려 행복·음식·섹스·종교·노동·문명 등의 주제를 다뤘다.
(김진 지음·스타북스·1만6000원)

△대중문화 강국 코리아 탄생기 '코리안 쿨'
한국이 세계 곳곳에 대중문화를 수출하는 나라로 급부상한 과정을 해부한 책이다. 미국과 프랑스에서 작가 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작가는 대중문화 산업 종사자들, 정부 관계자, 문화 평론가와 학자 등을 집중 취재해 한국이 대중문화를 통해 경이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날카롭게 추적한 논픽션이다. (유니홍 지음·정미현 옮김·원더박스·1만4800원)
△일러스트 칵테일북
클래식 칵테일 50가지의 제조법과 칵테일에 얽힌 다양한 지식을 일러스트와 함께 담았다. 칵테일 베이스가 되는 위스키, 보드카, 진, 럼, 데킬라, 리큐어 등에 관한 지식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칵테일 계보, 나라별로 칵테일을 즐기는 방법을 수록했다. (오 스툴 지음·엘리자베스 그레이버 그림·황소영 옮김·봄엔·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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