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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해외파 이케빈 "삼성 우승에 보탬이 될 것"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8-24 17:00 송고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지명된 각 구단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8.24/뉴스1 © News1

"삼성의 우승에 힘을 보태고 싶다." 

프로야구 2016 신인 지명회의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은 우완 이케빈(23)이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이케빈은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6프로야구 2차 신인 지명회의에서 전체 11순위로 삼성의 선택을 받았다.

185㎝, 89㎏의 당당한 체격 조건을 갖춘 이케빈은 직구 최고 구속 150㎞ 안팎의 패스트볼을 뿌린다. 1992년생인 이케빈은 미국 뉴저지주 파삭 밸리 고교를 거쳐 라마포 대학교를 나왔다.

그는 지난해 8월 독립 구단인 고양 원더스의 소식을 듣고 테스트에 임하기 위해 입국했지만 팀이 해체 되면서 연천 미라클(독립구단), 경성대 등에서 훈련을 했다.

삼성 관계자는 "빠른 공을 던지는 오른손 투수"라며 "우리에게까지 순번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뽑을 수 있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재미동포 2세인 이케빈은 한국말이 서툰 모습이었다. 그는 "삼성에 지명될 것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예상이 무슨 말이냐"고 반문했다.

이케빈은 "선발이나 불펜, 마무리든 보직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삼성이 내년에 우승할 수 있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문화적인 차이로 인한 우려에 대해서는 "야구를 떠나 사람이 먼저 돼야 한다는 것을 경성대에서 단체 생활을 통해 배웠다"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뜻을 에둘러 밝혔다.


alex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