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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내정자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적극 지원"

원폭 피해자들 포함해 행정적 지원 검토·방문 의사 밝혀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 2015-08-24 11:51 송고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뉴스1 © News1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뉴스1 © News1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임명장을 받으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원폭 피해자들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정 내정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들에게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진엽 내정자는 "(행정적 지원을) 전적으로 동감한다. 역사적으로 아픈 일이고 원폭 피해자들도 일본에 강제로 징용됐다 피해를 받은 분들이다"며 "장관이 되면 이 분야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인재근 의원은 "(피해 할머니들이) 있는 곳이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이고 원폭 피해자들은 합천 복지관에 있다"며 "장관이 되면 그곳에 꼭 방문해 대화하고 도와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내정자는 "그렇게 하겠다. 꼭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위안부 피해 할머니는 불과 47명만이 생존하고 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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