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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이 택했으니 잘 될 거다? "완전 부담되죠"(인터뷰)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5-08-22 12:21 송고
하지원이 배우로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기대감에 대한 부담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최근 SBS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종영 후 뉴스1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평범한 직업을 가진 배역을 연기한 것에 대해 "'난 이런 역할만 하고 이런 역은 안 하고 싶어' 같은 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하지원이 뉴스1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News1스포츠 권현진 기자

하지원은 그동안 스턴트우먼, 황후, 북한 특수부대 여장교, 조선시대 여형사, 탁구선수, 해저장비 매니저 등 특색있는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대부분의 작품에서 액션과 체력을 요하는 험난한 인물이었기에 이번 '너를 사랑한 시간' 속 오하나는 오히려 하지원의 필모그래피에 있어서 도드라지는 인물이었다.

하지원은 "장르도 그렇고 특정한 작품을 하겠다는 계획도 없다. 시나리오가 좋으면 다 하고 싶다. 이번 같은 경우 강한 역할만 하다 보니 이런 말랑말랑한 로코도 하고 싶었다"며 "카리스마 있고 보이시한 것만 할 수는 없지 않나. 이번 기회에 편안하고 나다운 나의 일상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하게 된 것 같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배우 하지원이 뉴스1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쏟아지는 기대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 News1스포츠 권현진 기자

하지원이 선택했기에 당연히 잘 될 것이라는 시선도 따라왔다. 그는 "그런 말을 들으면 완전 부담된다"며 "점점 후배들이 더 생기면서 그런 것에 대한 책임감, 부담감이 있다. 내가 선배가 되면서 더 책임감이 많이 따르는 것 같다"고 했다.

하지원에게는 배우라는 일이 삶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듯 했다. 배우 아닌 보통의 여자으로서 하고 싶은 것을 물어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신나고 좋으니까 여기에 대한 생각이 큰 것 같다"는 답이 가장 먼저 나왔다.

배우 하지원이 뉴스1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연기를 향한 끝없는 욕심을 드러냈다. © News1스포츠 권현진 기자

그는 "하고 싶은 역할도 많다보니 내가 하는 일을 일단 열심히 하고 싶다. 사실 여자 하지원으로서도 멋지게 예쁘게 살고 싶지만 생각한대로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오히려 배우라는 직업은 이것도 할 수 있고 저것도 할 수 있지만 현실 속의 나는 어려운 것 같다"며 연기를 떼어놓고 자신의 삶을 생각하기는 어렵다고 털어놨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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