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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영산강 죽산보 구간 올 첫 조류주의보…바다는 적조

(나주=뉴스1) 신채린 기자 | 2015-08-07 11:57 송고
지난 7월 31일 전남 나주시 영산동 영산대교 밑에 녹조가 적체돼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2015.8.3/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고흥과 여수 인근 해역에 적조가 발생한데 이어 영산강에서도 올해 첫 녹조 현상이 발생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6일 전남 나주 죽산보 구간에 녹조 현상이 기준치를 초과해 조류주의보 1단계인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죽산보에는 클로로필 -a 농도가 66㎎/㎥, 남조류 개체수가 1만7000개/㎖의 상태다.

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a 농도가 70㎎/㎥, 남조류 세포수가 1만 개 이상을 기록할때 발령된다.

관심예보 당시 클로로필-a 농도가 70㎎/㎥에 미치지 못하지만 남조류 개체수가 1만개를 넘는 등 급증해 관심예보를 내린 것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류주의보는 관심과 주의, 경계, 심각의 4단계로 나뉜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전남 고흥 외나로도에서 여수에 이르는 해역에 적조가 발생해 적조 출현주의보가 발령됐다.

전남도해양수상과학원은 여수지역에 발생한 적조는 저밀도의 적조생물이 분포하고 있으나 돌산 동안해역을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밀도가 높은(100개체/㎖) 적조생물이 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수온 상승 등으로 적조생물 밀도가 증가한 것으로, 이후 인근 해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7월부터 여수 해역을 중심으로 고흥, 장흥, 완도 등 적조 우심해역과 양식장 밀집지역 등을 대상으로 적조 예찰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어업인의 적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해역의 1일 적조 진행상황을 양식 어업인들에게 SMS 문자서비스 등을 신속 제공하고 있다"며 "적조 예찰 및 방제활동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유관기관 간 협조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inc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