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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이승만 전 대통령 功過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6·25 남침 후 탁월한 외교력으로 나라 지켜"

(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 | 2015-07-20 16:39 송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일 최근 서거 50주기를 맞은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 움직임과 관련, "우리 국민도 이제는 우리 현대사에 대해 적극적·긍정적으로 바라볼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누구에게나 공(功)과 과(過)는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승만 대통령이 이국 땅에서 쓸쓸하게 돌아가신 지 어느 덧 50년이 되었다"며 "그 분의 삶과 죽음을 돌이켜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또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대부분의 생을 일제에 항거하여 빼앗긴 나라를 되찾는데 바쳤다"며 "해방 후에는 UN(유엔)의 신탁통치안을 반대하면서 이 땅에 자유민주 대한민국을 세우는데 앞장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건국 직후 6·25 남침을 당해서는 탁월한 외교력을 바탕으로 나라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승만 대통령 50주기가 건국 대통령의 삶을 기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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