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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Talk]카라 딱지 뗀 강지영, 日 홀로서기 10개월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5-07-15 15:05 송고 | 2015-07-15 19:11 최종수정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강지영은 최근 일본 3분기 드라마 '민왕(民王)'에서 주요 인물로 캐스팅됐다. 강지영이 맡은 역할은 극의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데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한국 출신 배우 중 일본 드라마에서 최초로 일본인 역할을 맡았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

강지영은 지난 2011년 한일 합작드라마 '사랑하는 메종 ~레인보우 로즈~'를 통해 연기에 입문했다. 지난해 초 카라를 탈퇴한 강지영은 지난 8월 일본 연예 기획사 스위트 파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지영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 News1스포츠 / 영화 '암살 교실' 스틸컷


강지영은 '카라 지영'이 아닌 '배우 지영'으로서 인정받기 위해 쉴틈없이 달려왔다. 10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라디오, 예능, 드라마, 영화, 화보 등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선보였다.

강지영은 지난해 10월 방영된 일본 NTV '지옥선생 누베'로 연기자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극중 인간계에서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자유분방한 캐릭터 설녀 유키메 역을 맡아 특유의 상큼한 매력으로 역할을 소화했다. 첫 시청률은 13.3%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일본어가 다소 어색하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외국인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는 무난하다는 평이었다.

이후 강지영은 스크린에도 얼굴을 내밀었다. 강지영이 외국인 선생님 역을 맡아 섹시하면서도 코믹한 매력을 발산한 영화 '암살 교실'은 3월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스크린 신고식을 치렀다.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이 일본 3분기 드라마 '민왕(民王)'에서 주요 인물로 캐스팅됐다.  © News1 DB


강지영은 드라마와 영화 홍보차 출연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통역사 없이 동료 배우들과 출연, MC들과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유창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스며들었다.

강지영은 일본에서 활동하는데 있어 언어가 핸디캡이 되지 않도록 꾸준히 노력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정규 라디오 프로그램 도쿄FM '지영의 계절' DJ를 맡아 일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며 청취자와 소통하고 있다.

강지영은 일본 진출 당시 "한 캐릭터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가지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갈망과 열정을 드러냈다. 갈 길은 멀지만 차분히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강지영이 일본에서 현지배우와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는 연기파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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