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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바꼭질하던 초등생 아파트 7층서 추락사

(대구ㆍ경북=뉴스1) 배준수 기자 | 2015-06-25 07:15 송고 | 2015-06-25 08:13 최종수정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바꼭질을 하던 초등학생이 화단에 떨어져 숨진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대구 수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께 대구 수성구 한 아파트 화단에 A(10)군이 떨어져 있는 것을 B(40·여)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군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부터 B씨의 집에서 B씨의 아들 등 친구 3명과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으며, 이 아파트 작은 방 창문의 방충망은 1층 화단에서 A군과 함께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절친한 친구들끼리 숨바꼭질을 하던 중 A군이 작은 방의 창문을 넘어가면 베란다가 있는 것으로 착각했거나 방충망에 기대어 있다가 아래로 추락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pen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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