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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를 포기하세요' 등 초등생 학업 스트레스 다룬 동화책 인기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5-06-01 17:19 송고 | 2015-06-01 17:34 최종수정
© News1

날로 치열해지는 학업 경쟁 분위기 속에서 초등학생의 학업 스트레스를 다룬 동화책들이 잇따라 발간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출간된 좋은책어린이의 책 ‘엄마, 나를 포기하세요’는 사교육에 시달리며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속마음과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게 되는 엄마의 진심을 흥미롭고도 명쾌하게 풀어냈다.

‘엄마 포기시키기’ 작전을 펼쳐 나가는 주인공 달군이를 통해 아이들은 깊은 공감과 재미를, 어른들은 스트레스에 짓눌린 아이들이 진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다.

책 '잔소리 없는 날'(보물창고) 또한 잔소리에서 해방되고 싶어하는 아이의 당돌한 시도를 유쾌하게 표현했다. 하루 동안 자신의 마음대로 살아보는 계획을 실행하지만 생각처럼 잘 되지 않는 주인공과 뒤에서 몰래 그를 지켜주는 부모를 그리고 있다.
 
또 책 '그림 도둑 준모'(낮은산)는 아이들을 무한 경쟁으로 내모는 어른들의 욕심과 그 속에서 상처받는 아이의 마음을 그려내고 있다. 부모의 한 마디 격려가 아이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는 책이다.

이외에도 '눈물바다'(사계절),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비룡소), '왜 숙제를 못했냐면요'(토토북) 등도 어린이의 학업 스트레스를 다루고 있다.

좋은책어린이 김주한 본부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학원에 갇혀 사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매우 심각하다”며 “이러한 아이들을 보는 부모들의 고민도 갈수록 커지면서 아이와 부모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내용의 어린이 동화가 최근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이러한 동화들은 아이들을 이해하고 올바른 부모상을 제시해 부모들에게도 시사하는 점이 크니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ungaung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