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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도 갑질? …"잔업 안한다고 CEO 해임" 루머 확산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5-03-12 18:25 송고 | 2015-03-12 18:47 최종수정
마윈 알리바바 그룹 총재. ⓒ로이터=뉴스1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가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루머는 최근 단행된 알리바바 고위급 인사 관련이다.

특히 왕위레이 전 티몰 총재(CEO)의 예기치 않은 면직을 두고 입방아가 잦다. 관련 소문은 "마윈이 3월의 어느 일요일 은밀하게 티몰 시찰을 진행했는데 잔업을 하고 있는 직원이 몇명 되지않는 것을 발견하고는 크게 노했다"며 "얼마 지나지 않아 인사 통지서가 이메일로 내려왔다"고 그럴듯하게 포장돼 있다.

그러면서 티몰의 경쟁사인 징둥(京東)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몇 배가 성장했으나 티몰의 매출은 단 2배만 늘어나는 데 그쳤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런 시기에 '총괄'을 교체하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알리바바그룹은 왕 전 총재를 면직 처분하고 장젠펑 타오바오 총재를 타오바오, 티몰, 쥐화쑤안 등을 모두 총괄하는 중국 소매사업부 총괄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측은 이번 인사와 관련 "이번 인사는 정상적인 것으로 각 플랫폼 간의 자원을 하나로 통합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왕 전 총재의 새로운 직무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마윈은 모바일 메신저인 '라이왕'을 통해 "보아하니 대부분 사람들이 큰 조직의 관리 체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주말에 잔업을 하지 않는 것은 매우 정상적인 범주에 속한다"며 "이 이유가 총재를 바꿀만한 이유가 되느냐"고 반박했다.

그는 "그렇다면 나중에 회사에서 총재가 되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겠냐"며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는 '투하오(土豪·지방 토착 세력. 최근에는 교양과 지식없는 벼락부자라는 의미로 많이 쓰임)'식으로 제멋대로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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