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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MB 특임장관 출신 주호영, 靑 정무특보로 수혈

친이·3선·판사 출신…직전 당 정책위의장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2015-02-27 14:21 송고 | 2015-02-27 14:55 최종수정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 2015.1.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 2015.1.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청와대 정무특보에 27일 임명된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대구 수성을)은 이명박 정부 초대 특임장관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이(親이명박)계 인사다.

판사 출신으로 지난 17대 총선에서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을 지냈다. 여의도연구소장과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내 요직도 두루 거쳤다.
친박 인사인 이완구 국무총리와 함께 짝을 이뤄 직전 당 정책위의장을 맡는 등 친박 인사들과 접촉면도 넓혀왔다.

주 의원은 친박계 핵심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원내대표 시절 국회선진화법 개정을 추진하며 만들었던 선진화법 개정 태스크포스(TF)를 이끌었고, 친박계 의원들이 주축으로 만든 국가경쟁력강화포럼에도 참여했다.

대구 능인고,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주 의원은 제24회 사법고시에 합격, 대구지법에서 판사생활을 시작한 뒤 대구지법 부장판사까지 재직했다.
주 의원은 또한 '자우'(慈宇)라는 법명을 가진 독실한 불교 신자다. 판사 재직 당시에는 금강경, 반야신경, 화엄경 등을 공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불교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부인 김선희 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경북 울진 출생(54) △대구 능인고 △영남대 법학과 학사·석사·박사 △사법고시 24회 △대구지법·대구고법 판사 △대구지법 영덕지원장 △대구지법 상주지원장 △대구지법 부장판사 △제17대·18대·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원내부대표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초대 특임장관 △여의도연구소장 △새누리당 인재영입위원장 △새누리당 대구시당위원장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yd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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