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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출입문 또다시 이탈…개장 이후 2번째

15일 밤 쇼핑몰 1층 문 넘어져, 20대 남성 병원 진료후 귀가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15-02-16 10:41 송고 | 2015-02-16 11:37 최종수정
제2롯데월드 쇼핑몰 8번 게이트. 지난 15일 오후 10시34분께 20대 남성이 열고 나오다 문이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News1
제2롯데월드 쇼핑몰 8번 게이트. 지난 15일 오후 10시34분께 20대 남성이 열고 나오다 문이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News1

제2롯데월드의 출입문이 또다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10시34분 께 롯데월드몰 쇼핑몰 내 1층 반고흐 까페 매장 옆 8번 출입문이 이탈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설팀이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20대 남성 고객이 문을 열고 나가던 중 출입문 상단의 연결부위가 이탈돼 문이 넘어진 것으로 확인 됐다. 이 과정에서 남성 고객이 문을 받아 내려 놓는 상황이 발생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고객에게 안정을 취하게 한 후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출동한 119구급차로 18분 만에 고객을 병원으로 후송했다.
남성 고객은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은 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귀가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사고원인을 출입문에 사용된 독일 G사 제품의 내부용접불량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롯데측은 재발방지를 위해 전량 타사 제품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제2롯데월드는 지난해 12월 27일 대형 출입문이 넘어져 20대 여성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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