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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드필더 박세직-공격수 김대경 동시 영입

(서울=뉴스1스포츠) 임성일 기자 | 2015-01-23 11:11 송고

인천 유나이티드가 미드필더 박세직과 공격수 김대경을 동시에 영입하며 본격적인 전력강화에 나섰다.

주축 선수들이 빠지면서 공백을 채워줄 대체자를 찾던 인천은 지난 시즌 정규 리그 1, 2위를 기록한 전북의 미드필더 박세직과 수원의 공격수 김대경을 점찍으며 선수단 구성에 박차를 가했다.

2012년 드래프트 1순위로 전북에 입단한 박세직은 K리그 통산 26경기에 출전하여 1골 1도움을 기록 중인 미완의 대기다. 강력하고 정확한 킥을 갖고 있어 그라운드 곳곳에 좋은 패스를 뿌려줄 수 있는 선수라는 평이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과 수원에서 각각 미드필더 박세직(왼쪽)과 공격수 김대경을 영입했다. © News1스포츠/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과 수원에서 각각 미드필더 박세직(왼쪽)과 공격수 김대경을 영입했다. © News1스포츠/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김대경은 2013년 수원에서 데뷔하여 23경기에 출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스피드와 발기술이 좋은 선수로 지난해 아인트호벤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팀의 결승골을 기록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김도훈 신임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첫 선수 영입으로, 인천 구단은 선수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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