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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다리기, 100년 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부활?

일본줄다리기연맹, 도쿄올림픽 공식 종목 채택 건의

(서울=뉴스1) 박소영 기자 | 2015-01-16 18:33 송고 | 2015-01-16 18:36 최종수정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왼쪽)과 모리 요시로 토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지난해 4월 4일 도쿄올림픽 준비 과정 기자회견장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 © AFP=News1
지난 1920년 이후 올림픽 대회의 공식 종목에서 빠진 줄다리기가 100년 만의 부활을 노리고 있다.

16일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다케이 히로유키(武井宏之) 일본 줄다리기연맹 사무국장은 "줄다리기의 보급과 부흥을 바란다"며 모리 요시로(森喜朗)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에게 줄다리기의 추가 종목 후보 등록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추가 종목 후보 등록 절차부터 거쳐야 한다.

IOC는 지난달 총회에서 개최도시에 종목 추가 권한을 부여하는 개혁안을 통과시켰다. 조직위가 IOC에 제안할 수 있는 추가 종목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일단 IOC는 올림픽 종목의 수를 약 310개로 제한하고 있다.

현재는 야구, 소프트볼, 가라테, 웨이크 보드, 볼링 등이 이미 올림픽 종목 복귀 의사를 공식 밝혔다. 줄다리기외에도 클라이밍, 인라인 스포츠 등도 의욕을 보이고 있다.


조직위는 오는 2월 4~5일 IOC 측에 절차를 확인하고 관련 전문가들의 심사 과정을 거친 뒤 7월이나 8월쯤 IOC 총회에서 후보 등록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일본줄다리기연맹은 체급 별로 줄다리기 경기를 구분하고 각 팀별로 구성 인원 수를 제한하는 등의 구체적인 경기 방침을 제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줄다리기는 1920년 벨기에 앤트워프올림픽까지 총 다섯 번의 올림픽 대회에서 육상 종목으로 실시됐던 역사를 지니고 있다.


현재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21개국 등 전 세계 80개국이 국제줄다리기연맹(Tug of War International Federation)에 가입돼 있다. 이 중 25개국은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한다.




im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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