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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코비 위닝샷' LA, 인디애나 잡고 3연패 탈출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1-05 15:31 송고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가 5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점프 슛을 시도하고 있다.© AFP=News1
LA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가 5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경기에서 점프 슛을 시도하고 있다.© AFP=News1
LA 레이커스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경기 막판 활약으로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LA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88-87로 신승했다. LA는 11승 23패, 인디애나는 13승 22패가 됐다.
브라이언트는 이날 결승골을 비롯해 20득점을 올렸다. 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도 각각 6개씩 기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인디애나는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르게 활약했다. 그러나 경기 막판 브라이언트를 막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LA는 1쿼터 인디애나의 3점슛에 고전했다. 3점슛만 6개를 허용한 LA는 15-28로 뒤처졌다. 그러나 2쿼터 LA는 닉 영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영은 자유투 7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는 등 12득점을 몰아쳤고 격차는 7점차로 좁혀졌다.

후반들어서는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LA는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고 인디애나도 도망가는데 실패했다.
마지막 4쿼터 종료 2분32초를 남기고 브라이언트는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1점차 경기를 만들었다. 이어 브라이언트는 3점슛까지 성공시켰고 LA가 리드를 잡았다.

접전 끝에 인디애나는 도날드 슬로언의 점프슛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경기 종료 12.4초를 남기고 브라이언트가 오른손 훅슛을 성공시켰고 결국 경기는 LA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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