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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4]엔씨소프트-넥슨, 관람객 반응 '엇갈리네'

(부산=뉴스1) 서영준 기자 | 2014-11-20 19:04 송고 | 2014-11-21 09:13 최종수정
20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2014 지스타' 엔씨소프트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리니지 이터널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2014.11.20 머니투데이/뉴스1 © News1


게임업계 맏형 엔씨소프트와 넥슨이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구성하면서 '지스타 2014'에 참가했지만, 부스를 둘러본 관람객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게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한 엔씨소프트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반면, 별도의 시연존을 만들지 않은 넥슨에 대해서는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지스타 2014'에는 2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엔씨소프트와 10년째 개근하고 있는 넥슨이 각각 200부스, 180부스 등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엔씨소프트는 PC 온라인게임 '리니지 이터널'을 최대 100명의 관람객이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존을 구성하고 있다. 시연존에는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리니지 이터널'에 거는 기대감을 짐작할 수 있다. 한 관람객은 "리니지2'가 발표된 지 10년이 넘어 후속작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만큼 기다리는 시간도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이터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시간은 35분. 직접 시연을 마치고 나온 관람객들은 대부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또다른 관람객은 "리니지 시리즈를 오래전부터 해왔기 때문에 리니지 이터널이 출시되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시연을 통해 미리 게임을 경험해볼 수 있어 좋았다"고 했다.

반면, 엔씨소프트에 이어 두번째로 큰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넥슨은 게임 시연존 없이 영상만 공개하고 있다. 수천명의 관람객들이 1시간 넘게 기다려 10분 남짓동안 게임을 하는 것보다 영상으로 게임을 자세히 소개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 올해는 게임 시연존을 만들지 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넥슨의 판단착오라는 게 증명됐다. 부스를 돌아본 관람객들의 반응은 실망 일색이다. 부스를 둘러보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은 예전과 별차이 없는데, 게임을 시연할 수 있는 기회는 아예 없어서다. 넥슨 부스를 둘러보고 나온 한 관람객은 "오랜 시간을 기다려 부스에 들어갔는데 영상만 나왔다"면서 "게임을 직접 시연해볼 수 없어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람객도 "막상 (넥슨 부스에) 들어가보니 체험할 만한 것들이 없었다"며 "각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에 부족했다"고 했다. 

넥슨 관계자는 "직접 시연해볼 수 없다는 측면에서 부스 구성이 심심하다거나 평가가 절하되는 부분은 아쉽다"며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상을 통해 게임을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넥슨 부스를 구경하기 위해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News1



s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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