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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정윤호, 비주얼은 황홀했고 연기는 특별했다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4-10-21 23:06 송고

정윤호가 배우라 부르기에 손색없는 모습으로 '야경꾼일지'를 무사히 마쳤다.

정윤호는 지난 21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연출 이주환 윤지훈)에서 완벽한 비주얼과 한층 나아진 연기력으로 조선 최고의 무관 무석 역을 소화해냈다.

마지막회에서 무석은 이린(정일우 분)이 지옥에서 이무기의 본체를 파괴할 수 있도록 이린을 검으로 찔렀다. 이린이 무사히 돌아온 후에는 악의 축 사담(김성오 분)의 수하 호조(정우식 분)를 물리쳤으며 이린이 사담에게 잡혀간 도하(고성희 분)를 구할 수 있도록 결계를 부수는데 일조했다. 그는 동료들과 끝까지 힘을 합쳐 사담을 물리치는데 집중하면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정윤호가 지난 20일 종영한 ´야경꾼일지´에서 무석 역을 통해 사극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 MBC ´야경꾼일지´ 캡처

사담이 소멸하고 이린이 왕이 되면서 모든 것이 수월하게 해결됐다. 무석은 왕이 된 이린이 사헌부 수장을 맡기겠다 했으나 야경꾼으로 살겠다는 뜻을 밝히며 이를 물렸다. 귀신을 믿지 않던 무석이 야경꾼이 되고, 또 관료가 아닌 야경꾼으로 남을 것을 스스로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울러 이린이 저승사자와의 약속으로 야경꾼이라는 것을 세상에서 없애면서 무석은 역사 속에 남은 마지막 야경꾼이 됐다.

정윤호는 '야경꾼일지'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했다. 귀신을 물리치는 야경꾼을 소재로 한 이번 드라마는 판타지적 요소가 강해 시작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정윤호가 임금 직속 감찰부 무관 무석 역을 맡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보여줄 사극 비주얼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정윤호는 청렴하고 충직한 무석 역을 맡아 완벽한 한복 자태로 일단 시선을 끌었다. 무관복을 입었을 때나 갓을 쓰고 도포 자락을 휘날릴 때의 남다른 자태는 이제서야 사극에 출연한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무관인 만큼 액션 연기를 선보일 때도 많았는데, 날렵한 몸으로 선보이는 수려한 액션은 우아한 느낌마저 풍겨 시청자들을 더욱 끌어당겼다.

아울러 정윤호는 극이 진행될수록 점점 나아지는 연기력으로 무석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무뚝뚝해 보이지만 어느 상황에서도 충심이 대단한 무석은 기산군(김흥수 분)이 미치광이처럼 날 뛸 때에도 그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않았다. 정윤호는 나직한 말투와 강렬한 눈빛으로 무석 캐릭터를 완성하는가 하면 자연스러운 억양의 사극톤으로 무석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사극마저 섭렵한 정윤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장르 불문 소화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정윤호가 ´야경꾼일지´를 통해 사극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냈다. © MBC ´야경꾼일지´ 캡처

'야경꾼일지'를 마친 정윤호는 소속사를 통해 "무석이의 인생을 살면서 정말 멋진 친구라는 것을 느꼈고, 무석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무석이의 충정심을 인생에 있어서 또 하나의 교훈이라고 생각하고 모든 분들께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가려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호는 동방신기 유노윤호로 돌아가 팀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동방신기는 오는 12월 6, 7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스페셜 라이브 투어 'TVXQ! SPECIAL LIVE TOUR - T1ST0RY -'를 개최한다. 또 내년 2월부터 후쿠오카, 도쿄, 삿포로, 나고야, 오사카에서 두 번째 일본 5대 돔 투어에 돌입한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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