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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 임업선진국 발판 위한 기계장비 실연회

(강릉=뉴스1) 서근영 기자 | 2014-10-07 20:18 송고
7일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하안미리 가리왕산에서 열린
7일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하안미리 가리왕산에서 열린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하베스터 실연회"에서 임업기계장비인 하베스더와 스윙야더를 이용한 원목수집 실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제공=동부지방산림청) 2014.10.7/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7일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하안미리 가리왕산에서 공무원, 관련단체, 영림단 등 산림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능 임업기계장비 하베스터 실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일, 핀란드, 일본 등 임업선진국의 다공정시스템인 하베스터 임목 생산 작업시스템 실연과 이를 활용한 국내 산악임지의 맞춤형 활용 방안 토론회가 잇따라 진행됐다.

임업기계장비인 하베스터는 10년 전 국립산림과학원과 임업기계훈련원에 연구 목적으로 최초 도입됐으나 실질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이번 실연에서는 경사가 15도 이하인 곳에서 하베스터가 베고 자른 나무를 임내차가 운반하는 모습과 경사 15도를 초과한 장소에서 체인톱으로 벤 나무를 스윙야더를 이용해 임도변까지 끌어올려 하베스터로 자르는 방법이 선보였다.

이경일 청장은 “이번 실연회가 선진적 임목생산을 하는 출발점으로 우리나라가 선진임업국가로 나아가는데 큰 발판을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부산림청은 올해 4억4900만원을 들여 하베스터와 트랙터 등 임업기계장비 7종을 구입해 5만㎥의 나무를 수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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