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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빅이슈'에 재능기부 "좋은 세상으로 변하는 모습에 감동"

(서울=뉴스1스포츠) 이한솔 기자 | 2014-09-16 16:09 송고

그룹 지오디 손호영이 대중문화 잡지 빅이슈에 초상권을 재능 기부했다.

손호영은 최근 초상권 기부를 통해 빅이슈의 메인 커버 및 잡지 내부에 사용되는 화보를 촬영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빅이슈는 홈리스(Homeless,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잡지다.

손호영은 앞서 진행된 촬영에서 화보 콘셉트인 '화양연화'에 맞춰 뛰어난 감성을 표현해 촬영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특히 영화 '화양연화' 속 주인공인 양조위처럼 변신해 다소 어두운 질감의 세트장과 조명 속에서 멋진 장면들을 연출했다.

지오디 손호영이 초상권을 재능 기부한 잡지 빅이슈가 16일부터 판매된다. © 빅이슈
지오디 손호영이 초상권을 재능 기부한 잡지 빅이슈가 16일부터 판매된다. © 빅이슈

그동안 미소천사라는 별명답게 활짝 웃는 화보가 많았던 반면 이번 빅이슈 화보는 흑백과 와인 색감을 활용해 진지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사진으로 완성됐다.

빅이슈 관계자는 "손호영의 화보가 돋보여 이제껏 빅이슈의 커버 중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와인 컬러에 과감히 도전하게 됐다"며 "좋은 반응으로 이어져 빠른 완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말했다.

손호영은 "많은 분들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하고 이로 인해 더 좋은 세상으로 변해가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재능 기부가 정말 여러모로 의미가 크고 소중한 활동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호영이 메인 커버를 장식한 빅이슈 92호는 16일부터 서울, 대전의 주요 지하철 역사 앞에서 구입할 수 있다.


hslee6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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