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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구, "구즉도토리묵 브랜드화 및 명품화 추진"

구즉 묵마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추진

(대전=뉴스1) 연제민 기자 | 2014-08-06 11:13 송고
대전유성 관평동 구즉묵마을에서 생산되는 구즉 도토리묵의 브랜드화가 추진된다.
대전유성 관평동 구즉묵마을에서 생산되는 구즉 도토리묵의 브랜드화가 추진된다.



대전의 대표적인 토속 음식 중 하나인
구즉도토리묵에 대한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이 추진된다. 또 구즉묵마을에 대한 조형물 설치와 묵음식의 다양화 및 차별화로 명품화를 꾀한다.

 

대전유성구는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지난 5일 구즉도토리묵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갖고, 표장 등록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유성구 및 구즉여울목영농조합원, 사업수행자인 대전지식재산센터, 용역수행사인 한림국제특허법률사무소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권리화 용역 추진 방안과 추진일정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위해 오는 10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출원 내용을 확정하고, 등록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최종보고회 전에 특허를 출원키로 했다.


도토리묵은 아콘산, 타닌 성분이 많아 체내 중금속을 배출하고, 성인병과 고혈압,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는 건강 음식이다..

 

유성구 관평동 구즉묵마을에는 대를 이어 10여 개의 묵 전문 음식점이 영업 중이며, 구즉여울목영농조합법인에서 연간 3000kg의 묵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묵을 이용한 주요 음식으로는 묵밥을 비롯해 말린 도토리묵 볶음, 묵초, 냉채, 도토리묵 장아찌 등 다양하다.

 

구 관계자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면, 구즉도토리묵 브랜드화를 통한 대전의 대표음식으로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m9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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