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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본부, '세어도' 7월까지 급수문제 해결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4-04-21 00:47 송고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전상주)는 세어도 급수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7월까지 시설개량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세어도는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서 강화 초지대교 방향의 해안도로 좌측에 보이는 조그만 섬으로 면적은 약 40만㎡이며 26가구 37명이 살고 있다.
현재 세어도 주민들은 섬 중앙에 있는 저수지 물을 끌어 빨래 등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식수는 마을회관에 있는 지하수 관정에서 길어다 먹어야 하는 식수 낙후지역이다.

특히 최근 경인아라뱃길 개통과 서구의 정서진 브랜드 홍보 등으로 여름철 성수기에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으나, 식수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상수도본부는 세어도 물 부족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에 ‘지하수 부존량조사 및 해수담수화시설 타당성조사 용역’을 의뢰해 지하수 이용방안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결론을 얻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상수도본부는 올해 관정개발, 물탱크 신설, 관로매설 등의 개량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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