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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 1994' 11화 '모래시계' 등장 "짝사랑은 늘 슬퍼"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3-11-23 19:01 송고 | 2013-11-23 19:40 최종수정
드라마 모래시계 시청하는 신촌하숙 멤버들('응답하라 1994 화면캡쳐)'© News1


'응답하라1994'에 마침내 90년대 최고 드라마 '모래시계'가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우정 극본, 신원호 연출) 11화에서는 최민수, 고현정 주연 드라마 '모래시계' 최종회를 등장시켜 짝사랑 얘기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성동일(성동일 분)은 슈퍼에서 계산을 뜸들이게 하는 아주머니에게 "아줌마 때문에 놓치면 알아서 해라. 벌써 시작했겠다"며 SBS 드라마 '모래시계' 마지막회를 보기 위해 집으로 서둘러 들어갔다.

칠봉이(유연석 분)는 "일주일에 4번이나 하니까 더 그런 것 같다. 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모래시계' 얘기밖에 안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빙그레(바로 분)는 "어제 시청률 63% 나왔다. 최민수까지 사형당하면 65%까지 나올 것 같다"며 당시 '모래시계'의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쓰레기(정우 분)는 "다음 생에 태어나면 최민수로 태어나고 싶다. 남자가 봐도 멋있는데 여자가 보면 오죽하겠는가"라며 감탄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일화(이일화 분)와 성나정(고아라 분)은 최민수보다 고현정을 혼자 사랑한 이정재가 더 좋다고 말해 자연스레 짝사랑에 대한 논란을 녹였다.

한편 '응답하라 1994'는 90년대 복고 열풍을 주도한 '응답하라 1997'의 시즌2격 드라마다. 94년 서울 신촌의 하숙집을 배경으로 지방 출신 대학생들의 '좌충우돌 서울살이'를 그린다.


@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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