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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 개청…위기 청소년 관리

(전주=뉴스1) 박효익 기자 | 2013-11-22 07:04 송고

사진제공=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 © News1 박효익 기자

전북지역 위기 청소년들을 관리할 법무부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센터장 유상운)가 22일 문을 열었다.

이날 법무부 문무일 범죄예방정책국장을 비롯해 지역 자치단체와 교육기관, 청소년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청식에서 유상운 센터장은 "전북 전역의 학교 부적응 학생 등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제유형별 전문교육과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청소년꿈키움센터는 교육청·학교장이 의뢰한 부적응학생 대상 학교생활 적응교육, 검찰청·법원이 의뢰한 청소년 대상 비행 원인 진단 및 상담교육, 지역사회 초·중·고등학생 대상 학교폭력예방교육, 법교육 등 찾아가는 준법 교육 등의 역할을 한다.

청소년꿈키움센터는 '대안교육센터'란 명칭으로 2007년 6개 지역에 최초로 설치됐으며,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수도권 등에 4개 센터가 추가로 설치됐다.

올해 전주를 비롯해 순천과 춘천 등 교육수요가 많은 3개 지역에 추가로 들어서게 됐다.

법무부는 교육프로그램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이 다양해짐에 따라 교육계, 법조인, 소속직원 등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명칭 공모를 실시한 끝에 최근에 최종적으로 '청소년꿈키움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직제상 명칭은 '청소년비행예방센터'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징계학생의 90% 이상이 교육수료 후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는 등 교육효과에 대해 대외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일반 학교장이나 교육청 장학사 등은 징계학생 특별교육기관으로 우리 센터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whick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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