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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창립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2013-11-20 02:19 송고
광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 19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 /사진제공=광주 광산구© News1

광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이사장 양동호)이 19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

투게더광산 나눔재단은 민·관이 힘을 합쳐 만든 비영리 공익 복지법인이다.

현재 보유한 기금 4억 2100여만 원은 개인과 기업, 단체 등 민간 영역에서 마련된 것으로 재단 출범으로 복지자원의 발굴과 배분을 보다 신속하고 폭넓게 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전달이어서 나눔이 배려계층에 집중됐지만, 앞으로는 배려계층 지원과 함께 마을 공동체 만들기 지원도 가능해졌다.

이날 창립대회에서는 '나눔은 정의'라는 투게더광산 철학을 세운 故 김국웅 초대 투게더광산추진위원장을 대신해 부인 김군자 여사, 김병우 대성유리공업 대표, 오경수 광산구 자치안전국장이 재단 설립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재단은 투명하고 민주적인 운영을 위해 직능·세대·성별을 고루 포괄하는 100여명이 참여이사제를 꾸릴 예정이다.

양동호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활동하면서 나눔은 정의이고, 평화이고, 연대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대한민국 복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광주, 광산 그리고 대한민국 복지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 날"이라며 "최선을 다해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hancu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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