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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위건 감독 "박주영, 주급 낮춰라"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3-10-16 23:42 송고 | 2013-10-18 01:53 최종수정
박주영(아스널) (사진-아스널FC 공식사이트(kr.arsenal.com) 미투데이)© News1 권혁준 인턴기자

"박주영, 주급 낮춰라"

영국의 메트로는 16일(현지시간) 위건 애슬레틱(챔피언십) 의 오웬 코일 감독이 박주영(28·아스널)의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높은 주급이 문제라고 보도했다.

코일 감독은 "박주영에 대해 아스널과 협상을 했고 많은 부분에서 잘 진행됐다. 하지만 금액 부분에서 이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위건은 재정적 문제에 빠지지 않도록 빈틈없이 운영된다"며 "위건은 좋은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챔피언십에서의 적당한 주급을 지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일 감독은 박주영이 스스로 몸 값을 낮추지 않는다면 임대 영입이 무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는 "박주영은 아스널에서 주급으로 약 4만5000파운드를 받는다. 아스널이 이 금액의 일부를 부담하겠지만 위건은 박주영이 스스로 주급을 낮추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여름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로 이적해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아스널에서 박주영은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고 지난 시즌 셀타비고(스페인)로 임대됐다. 셀타비고에서 박주영은 지난 시즌 총 25경기에 출전해 4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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