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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추가고소 예고…"일베·디시 등서 자료수집"

(서울=뉴스1) 박승주 인턴기자 | 2013-10-04 06:52 송고


가수 백지영 © News1


가수 백지영 측이 악성 악플러에 대한 2차 고소를 할 예정이다.


백지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지난 7월 백지영 명예훼손과 관련해 누리꾼 수십명을 고소한 사실은 맞다"며 "그 이후로도 백지영에 대한 악성루머를 퍼뜨리고 악플(악의적인 댓글)을 다는 누리꾼들의 추가 고소를 위해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진행할 고소 건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일간베스트나 디시인사이드, 그 외 웹상의 게재 글, 기사에 달린 댓글 등에서 많은 양의 자료를 수집해 놓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다만 "아직 고소가 진행된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백지영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월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백지영의 유산과 관련한 비난 글을 게재한 누리꾼 수십 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그동안 악성 루머나 인터넷 악플에도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오랜 시간 참아왔다"며 "때로는 누리꾼의 의견이기에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고자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연예인 이전에 한 여성으로서 결혼 후 유산을 겪은 사람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과 비방 그리고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유산된 아이를 합성한 잔인한 사진들을 보며 마지막 방법인 고소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익명성을 악용하며 무분별하게 비방을 일삼고 있는 누리꾼들을 이 시간 이후에도 모두 추가로 고발하여 법적 책임을 물음으로서 저희뿐만 아니라 악플에 상처받고 있는 많은 연예인과 피해자들을 보호하고자 본 건 고소에 이르게 됐다"며 추가고소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통해 누리꾼 6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출석을 요구,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evebel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