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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 9월12일 세종시에서 출범

정홍원 총리 "새만금, 국토균형발전 상징적 공간 돼야"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2013-07-12 11:38 송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1차 새만금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3.7.12/뉴스1 © News1 손형주 기자

새만금 내부개발을 총 지휘할 새만금개발청이 9월12일 세종시에서 출범한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새만금위원회(위원장 이연택 대한체육회 명예회장)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새만금사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확정했다.

기재부 등 10개 관계부처 장관과 6월 위촉된 민간위원 등은 이날 회의에서 새만금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상황 및 국내·외 민간자본 투자유치 활성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제정된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9월12일 세종시에서 새만금개발청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으로, 새만금 내부개발이 본격화하면 새만금으로 옮기기로 했다.

새만금개발청이 출범되면 그동안 6개 기관에서 용지별로 개발하던 새만금개발사업이 일원화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 총리는 "새만금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땅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금년 9월에 새만금개발청이 출범하게 되면 효율적인 개발을 통해 새만금사업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0여년간 끌어온 새만금사업은 새만금개발청 발족을 계기로 강력한 추진체계를 확립해 조속한 사업달성을 목표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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