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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1만원위원회' 발족 "반드시 달성할 것"

캠프설치, 대중캠페인,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 계획

(서울=뉴스1) 이문현 기자 | 2013-06-08 06:34 송고 | 2013-06-08 23:47 최종수정
노동절의 날을 맞은 1일 오후 알바연대 회원 및 대학생 알바노동자들이 최저임금 인상과 알바 노동자들의 근로개선을 요구하며 명동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 News1 손형주 기자

알바연대, 두런두런 등 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최저임금 1만원위원회'가 8일 공식적인 출범식을 열었다.

최저임금 1만원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출범식을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인상하지 않겠다는 재계의 태도에 대응하기 위해 위원회를 결성했다"며 "최저임금 1만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최저임금 1만원위원회는 "올해 책정된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4860원"이라며 "기본급이 낮은 임금구조 때문에 아르바이트생들은 하루 8시간을 근무하고 주휴수당 등을 다 받아도 월 100만원을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아르바이트만을 하더라도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으로 최소 1만원은 받아야 한다는 것이 위원회 측 설명이다.
앞으로 최저임금 1만원위원회는 최저임금위원회 앞에 캠프를 설치해 6월 말로 예정돼 있는 최저임금 결정시기까지 캠프에서 농성을 이어가면서 이를 위한 대중캠페인, 정책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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