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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통 그림자극 '피영전' 5일 개최

(서울=뉴스1) 조현정 기자 | 2013-05-01 06:15 송고
피영전 공식 포스터 © News1

2000년 역사를 가진 중국국립미술관 소장품, 손오공 인형이 한국을 찾는다.
중국국립미술관에서 소장 중인 국보급 가죽인형 '피영(皮影)' 작품의 첫 전시인 '피영전: 섀도 플레이(SHADOW PLAY)'가 4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서울 연건동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CJ E&M과 ㈜코바나컨텐츠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는 중국국립미술관과 중국피영박물관이 주최하고 중국 문화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주한중국대사관이 후원한다.

가죽인형으로 만든 그림자극이라는 뜻의 '피영'은 2000년 전 시작된 중국 전통 예술작품이다.

소,양, 나귀 등의 가죽을 재료로 삼아 약 10단계를 거쳐 만들어진 피영은 음악, 중국 전통극이 융합된 종합예술로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전시에는 '삼국지'의 영웅담, '서유기'의 모험담 등을 중심으로 중국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국보급 진품 피영 작품 총 45점을 최초로 선보인다.

판디안 중국국립미술관 관장은 "피영은 200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중국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온 중국을 대표하는 예술품"이라며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 중국 정부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인터파크를 통해 입장권 예매가 가능하며 관람 가격은 어른 1만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문의 02)532-4407.


cho04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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