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0시 38분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 북한산 보현봉 부근에서 등산하던 권모씨(67∙여)가 4~5m 아래로 굴러 떨어져 머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도중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나가던 등산객의 신고로 소방항공대와 종로소방서 119구조대가 출동해 권씨를 구조했지만 헬기 후송 도중 사망했다.
경찰은 밤에 내린 비 때문에 지면이 미끄러워져 발생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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