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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중의원 의장 공식 해산 선언...한달 선거전 돌입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12-11-16 07:24 송고 | 2012-11-16 12:45 최종수정

일본의 중의원(하원)이 16일 공식 해산되면서 다음달 16일 조기 총선이 확정됐다.

요코미치 타카히로 중의원 의장은 이날 의회에서 "일본 헌법 제7조에 근거해 하원이 공식 해산됐다"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저녁에 열리는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투개표의 선거 일정을 결정한다. 각 정당은 이제 곧바로 30일간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민주당과 자민당, 공명당은 후보 공천 마무리 작업을 진행중이다.

지난 2009년 민주당이 55년만에 처음으로 정권교체에 성공했지만 경제 후퇴를 비롯한 악재로 인해 결국 조기 총선이라는 선택에 몰렸다.

민주당의 정권 지지율은 10%대로 바닥인 상황에서 총선을 실시할 경우 참패가 예상되며 자민당은 연정을 통해 정권을 탈환할 수 있을 전망이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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