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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야권단일후보 선호도 혼전양상…호남은 安이 우위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2012-10-10 04:32 송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News1 송원영 이정선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추석 전에는 안 후보가 우위를, 추석 연휴 직후에는 문 후보가 안 후보에 10%포인트 가량 앞서더니 최근 다시 안 후보가 문 후보를 앞서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아산정책연구원과 리서치앤리서치가 6~8일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결과 야권 단일 후보 선호도에서 안 후보는 38.9%를 얻어 문 후보(37.1%)를 1.8%포인트 차로 앞섰다.


리얼미터가 5일과 8일 이틀 동안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에서도 안 후보는 43.5%로 36.0%에 그친 문 후보를 앞질렀다.


한국갤럽이 지난 4~5일 유권자 124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한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8%포인트)에서는 '야권후보단일화를 할 경우 누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문 후보는 50%의 지지율로 36%에 그친 안 후보를 앞섰었다.


4~6일 실시된 아산정책연구원과 리서치앤리서치 조사에서도 문 후보는 40.1%로 35.5%를 얻은 안 후보보다 4.6%포인트 높았다.


민심의 향배가 야권 후보 단일화의 결정적 변수인 호남지역만 놓고 보면 대체로 안 후보가 문 후보에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9일 광주문화방송(MBC)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6∼7일 광주·전남 유권자 800명을 상대로 유선전화 면접방식으로 야권 단일후보 지지도 조사(신뢰도 95%, 오차 ±3.5%포인트)를 한 결과, 안 후보가 55.3%로 31.0%의 지지를 얻은 문 후보를 24.3% 포인트 앞섰다.


추석 전인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광주일보 등 전국 9개 유력 지방 신문사들로 구성된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실시한 광주·전남지역 야권 단일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44.7%로, 42.9%를 얻은 안 후보를 오차범위(±1.5%포인트) 내에서 앞섰다.


미디어리서치 조사에서 두 후보의 호남 지지율 격차는 지난달 21~22일 조사 때 18.1%포인트(안 후보 53.9%, 문 후보 35.8%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추석 직후인 지난 1일 4.4%포인트(안 후보 47.3%, 문 후보 42.9%)로 좁혀졌지만 지난 5~6일 16.4%포인트(안 후보 51.3%, 문 후보 34.9%)로 벌어졌다.


문 후보의 추석 직후 호남 지지도가 상승한 것은 지난달 27일부터 1박 2일간 광주·전남을 방문하면서 참여정부 때의 호남홀대에 대해 사과하고, "(경선에서)저를 택해 준 순간부터 저는 '호남의 아들'이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구애를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안 후보가 추석 이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광주·전남·전북 민생투어를 다녀가면서 지지율 차이가 다시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북지역만을 놓고 봤을 때는 문 후보의 지지율이 약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24~25일 KBS전주방송총국의 전북지역 대선 여론조사에서는 문 후보가 31.5%의 지지를 얻어 안 후보(53.0%)에게 21.5% 포인트차로 고전했지만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추석 연휴 이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제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전북지역 18대 대선 여론조사결과 양자 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9.5%, 문 후보는 41.1%로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북도민들 가운데 민주당 지지자들은 문 후보에게 47.6%, 안 후보에게 47.3%의 지지를 보냈다.


뉴스1 여론조사는 지난 3일 전북도민 19세 이상 유권자 112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임의걸기 방식으로 실시됐고,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무작위 추출 후 통계처리 과정에서 성, 연령, 지역별로 인구비례 가중치가 부여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한편, 문 후보는 10일 오후 2시 정읍시 고부면 관청리에서 벼 베기 활동을 하며 농민일손을 도울 예정이며 오후 5시에는 전북도당에서 당원 필승 결의대회를 갖는다.


문 후보는 결의대회에서 전북을 '아시아 식품 수도'로 발전시키는 방안과 교통여건 개선 등 구체적 공약을 제시할 예정이다.




cunj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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