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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에 해외 인재 몰린다

MIT 출신 포스트닥터, 독일 튀빙겐 대학 등 방문 연구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2-08-08 07:27 송고
사진 맨 왼쪽 메멧 고까야(주황색 티셔츠), 오른쪽에서 두 번째 세레누스 호아, 그 옆에 림 키안 키힘(파란색 티셔츠)가 동료 학생 및 연구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 News1


분석과학기술을 배우기 위한 MIT 등 해외 명문대학 출신 및 재학생들의 발길이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원장 정광화, 이하 GRAST)은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미국), 말라야 대학(University of Malaya, 말레이시아), 튀빙겐 대학(University of Tuebingen, 독일) 출신의 해외 우수인력들이 분석기술을 배우기 위해 GRAST를 연이어 방문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MIT에서 화학공학 및 생물학을 전공하고, UC Davis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세레누스 호아(Serenus Hua)씨는 지난 1일부터 포스트닥터(Post-Doctor) 신분으로 GRAST 안현주 교수의 실험실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세레누스씨는 지난 2011년 GRAST가 개최했던 ‘국제 당분석 워크숍’을 통해서 GRAST의 최첨단 분석장비와 분석기술 능력을 접하게 됐다.
그는 학-연 협력이 활발하고 바이오 의약품 산업체들과 긴밀한 협력이 진행되는 GRAST에서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한국의 GRAST를 선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16일에는 말레이시아의 최고 명문인 국립 말라야대학 출신의 림 키안 키힘(Lim Kian Khim)씨가 글라이코믹스를 이용한 암 바이오마커 발굴 글리칸 프로파일링(Glycan Progiling)에 대한 공동 연구를 위해 GRAST를 방문했으며, 6개월간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오가며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의학과 화학분야에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독일 튀빙겐대학의 학부생 메멧 괴카야(Mehmet Gökkaya)씨와 엘레나 마키노(Elena Makino)씨도 안현주, 이주용 교수의 지도 아래 지난 1일부터 2 달여간의 인턴십 과정으로 분석기술을 배우고 있다.

해외 유명 대학 출신 학생들이 분석기술을 배우기 위하여 먼저 GRAST의 문을 두드렸다는 것은 GRAST가 분석과학기술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학교측은 전했다.

정 원장은 “GRAST는 앞으로도 다양한 배경을 가진 우수 인재가 함께 어우러져 연구를 수행 할 수 있도록 글로벌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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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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