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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간 협동조합단체와 '협동조합도시' 만든다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2-07-16 22:07 송고

서울시는 UN이 정한 2012년 '세계협동조합의 해' 및 올 12월 1일 시행 예정인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을 앞두고 민간 협동조합단체와 손잡기로 했다.
시는 17일 오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2012 세계협동조합의 해 한국조직위원회(이하 한국조직위원회)' 정재돈 상임위원장 등 협동조합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도시 서울'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조직위원회'는 새롭게 제정된 협동조합 기본법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으로의 전환 및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자활단체,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조직들이 모인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양측은 ▲협동조합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컨설팅 및 협동조합으로의 전환 지원 ▲협동조합기금 조성 ▲협동조합 법령 및 정책 기반 마련 ▲민간 자원 활용 및 모범사례 발굴·전파 등을 중점 추진한다.

아울러 협동조합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해 시민,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도 진행한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민간단체와 협력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동조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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