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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100배 즐기기- 아쿠아리움

'바다의 귀족' 흰고래 벨루가 등 희귀어종 전시…관광 명물 자리매김

(광주=뉴스1) 이석호 기자 | 2012-05-10 07:37 송고


아쿠아리움흰고래 벨루가. © News1
여수 세계박람회 아쿠아리움은 연면적 1만6400㎡, 수조 6030톤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다.
 
아쿠아리움은 바다생태관, 바다동물관, 바다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완공된 아쿠아리움은 상업적 수족관에서는 볼 수 없는 흰고래 벨루가, 바이칼물범, 해룡 등 세계적 멸종 위기의 희귀종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전시되는 바다 생물로 박람회 개최기간은 물론 행사 이후에도 남해안권의 관광 명물로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아쿠아리움 마스코트는 단연 벨루가다. 흰고래 벨루가  3마리(빌리, 지냐, 타냐)는 지난달 25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출발해 지난달 28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도착했다.
 
벨루가는 4m 이상 자라 돌고래가 아닌 고래로 분류된다. 동그란 이마, 순백의 아름다운 몸체를 지니고 있으며 친화적인 성격과 엔젤링(원형 물방울 고리)묘기 등으로 이미 해외에서 '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의 새로운 마스코트가 될 벨루가는 공연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과 러시아간의 협의를 통해 희귀 종 보존과 해양생태 수호를 위한 연구의 목적으로 반입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벨루가 연구소가 설립돼 아직까지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고래의 생태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각종 희귀 해양생물종을 아쿠아리움에 전시하고, 수산과학원은 희귀해양생물의 종보존 및 양식기술 발전 등 각종 연구 활동을 할 계획이다.


obser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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